충남도는 7일 도청에서 ‘제2회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하늘에서 바라본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2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9개월간의 접수기간 전국 각지에서 총 331점(영상95점, 사진236점)이 응모했다.
도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도내 영상·디자인학 교수, 방송국 사진기자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일반국민분야 21점, 공무원분야 9점 등 30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일반국민분야에서는 ‘생명의 보고, 충남 서해’를 주제로 가로림만의 점박이물범과 생명이 넘치는 서해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상으로 담은 엄재록(천안)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 (최우수) 김대광 마검포석양.
최우수상은 사진부문 김대광(대전 서구)씨, 영상부문 박일환(서천)씨가 각각 받았고 이밖에 부문별로 우수·장려·입선 등 모두 18명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도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topcnitv)에서 볼 수 있으며, 도는 앞으로 도정홍보물과 행사홍보책자, 누리소통망(SNS)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 (우수) 지인화 꽃지비치 석양.
▲ (장려) 김영수 바다를 바라보는 안면암.
수상작 및 우수작은 오는 21일까지 도청 로비에 전시하며, 이후 각 시·군 민원실에서 순회 전시회를 진행해 도민과 청사 방문객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위해 오랜 기간 출품을 준비해온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는 드론의 행정분야 접목뿐만 아니라 일반도민의 일상 생활화를 위해 기반구축 등 노력을 계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스마트정보과 서태환 주무관이 공무원 사진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태환 주무관은 ‘역사의 중심에서 글로벌 한류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민족의 얼이 담긴 독림기념관을 야간항공촬영으로 시도한 작품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