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최한 ‘아동복지분야 실천사례 공모전’ 2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드림스타트 사업 전문화·특성화과정 교육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드림스타트 현장에서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 2개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드림 홈 스쿨(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은 프로그램 기획·운영 부문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드림 홈 스쿨은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아동복지교사를 파견해 1대1 학습·정서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아동 210명에게 총 4667회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례관리 부문에서는 김묘정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실패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사례관리사가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지해 가정의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에도 아동복지분야 실천사례 공모전 프로그램 부문에서 ‘아이마음 토닥토닥 상담캠핑차’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