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30일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잠자는 악기를 깨워요’를 마무리하는 ‘2023 악기나눔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악기나눔사업 ‘잠자는 악기를 깨워요’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부받아 수리한 후, 지역아동센터와 지역사회기관에 나눔하는 사업이다. 올해 악기나눔사업은 18개 기관에 122대의 악기를 나눔하고, 악기수업을 지원했다.
이날 열린 작은음악회에는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며 “악기를 배우고 싶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천안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며 교장선생님과 교육복지사를 포함한 교직원, 지역아동센터장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종덕 교육장은 “악기나눔뿐만 아니라 악기수업, 연말 음악회까지 해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연습하고 성취동기와 자존감이 향상되어가는 모습을 본다”며 “자라나는 음악꿈나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