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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재… ‘부주의, 소화기설치’ 중요해

천안 동남소방서·서북소방서,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에 나서

등록일 2023년11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가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발생원인은 전기적 요인 92건(39%)과 부주의 70건(29.7%)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는 조금만 신경쓰면 예방이 가능하다. 
 

이에 소방서는 각 가정에서 ▲음식물 조리 중 가스불을 켜놓은 상태로 외출 ▲조리대 주변 식용유 및 티슈 등 가연물 비치 ▲쓰레기 소각 및 논밭 태우기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담배꽁초 등 사소한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추워지면서 사용량이 늘어나는 ‘화목보일러’ 사용도 조심해야 한다. 

과열로 인한 주변 가연물 착화, 연료투입구 및 타고 남은 불티로 인한 가연물 착화, 보일러의 각종 전기배선 합선 또는 기계적 고장 등이다. 
 

화목보일러 사용시 주의사항으로 ▲주변 2m 이내 가연물 방치금지 ▲보일러실 인근에 반드시 소화기 비치 ▲나무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기 ▲사용 전·후 점검 ▲연통지붕 가연물 이격 ▲연통 주변 자주 청소하기 등이다.

천안서북소방서도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한번 더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밤에도 성정동 한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관계자가 소화기로 신속히 진압해 큰 피해로 이어질 화재를 막은 바 있다. 
 

해당 화재는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불티가 튀어 불꽃이 발생한 것으로, 주택관계자가 신속히 119에 신고한 뒤 분말소화기를 활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한 것이다. 

천안서북소방서는 화재발생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주거지역 뿐 아니라 점포 및 상가에서도 소화기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반드시 설치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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