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수능일인 16일 신부동 일원에서 ‘청소년유해환경 합동 계도·점검 및 유해환경 보호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거리 캠페인은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노래방·PC방 등에서 음주·흡연하거나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방문하는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천안시청소년시설 등 6개 기관·단체들이 함께 청소년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표시 부착,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행위,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행위 등 청소년보호법 의무·준수사항 전달했다. 이와 함께 유해환경보호 홍보문을 전달하며 업주의 협조를 당부했다.
거리캠페인에는 신부동 신부문화공원 일원에서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경찰관(SPO), 학대예방경찰관(APO) 등 경찰관 10명과 천안교육지원청 장학사, 천안학교사랑어머니회, 천안동남자율방범연합대 신안지대 등 5개 지대, 청소년육성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등 4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