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7일 아동학대예방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아동학대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캠페인 등 올해 추진한 아동학대 예방사업 성과와 내년 신규사업인 ‘학교를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활동’ 계획 공유 등 아동보호 안전망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앞서 시는 ‘천안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아동학대예방위원회를 구성했다. 아동학대예방위원회는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시책 추진 등 아동보호에 관한 사항을 협의·자문하는 기구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1명의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해 아동학대 조사 및 재학대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