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회는 천안시 지원으로 지난 3월 ‘인권동화쓰기’ 참여자를 모집, 4월부터 8월까지 김미희 작가의 지도로 13회차 수업을 진행하며 한빛꽃수레4 인권동화집을 출간했다.
출간기념식은 20일(금) 두정동 ‘공간사이’에서 진행했으며, 어떤 특별함을 담았는지를 작가의 목소리로 통해 함께 나누고 작가 사인회를 가졌다.
2023년의 한빛꽃수레는 이번이 4번째 작품집으로 8명의 작가가 참여해 모두 21편의 동화, 4편의 시를 담았다.
다양성으로 드러나는 여러 유형의 장애, 장애인의 이야기와 인권의 의미를 알려주는 차이와 차별의 이야기 등을 통해 글이 전달하는 울림을 느껴볼 수 있다.
이번 한빛 꽃수레에 참여한 작가들 가운데서는 개인 작품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도 있을 만큼 한빛 꽃수레는 장애당사자에게 또하나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했다는 자부심도 수확했다고 전했다.
향후 보다 많은 분들이 ‘한빛꽃수레4’를 만나볼 수 있도록 천안NGO센터에 편집본 내용을 전해두었으며, 향후 다시 만들어질 한빛회 홈페이지에도 업로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