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정2동(동장 금구연)은 22일 시·도의원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복아영·김강진 시의원과 안종혁 도의원이 참석해 서부3길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와 주공6단지 보도블럭 교체, 클린하우스 설치 등을 설명듣고 예산지원에 공감했다. 

안종혁 의원은 “클린하우스 효과가 높은 만큼 추가설치에 대한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복아영 의원은 “사업추진시 애로사항을 잘 들었다”며 현안 해결에 함께 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김강진 의원 또한 “사업에 대한 현장토론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구연 동장은 “시민안전과 쾌적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현안사업이 잘 진행돼 주민의 일상생활이 편리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민자치회 ‘공유텃밭’ 분양 
 

성정2동 주민자치회(회장 성기만)는 31일 공유텃밭을 조성 후 분양을 추진한다. 

성정2동은 행정복지센터 청사 일부에 도로변 등 화단으로 사용 후 보관중인 대형화분을 활용해 텃밭을 조성했다. 텃밭 바닥은 부직포 재질의 제초매트를 깔아 신발에 흙을 묻히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자 58명에게 화분을 활용해 조성한 텃밭을 2개씩 분양할 계획이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분양받은 텃밭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다. 공유텃밭은 지난해 천안시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보조금 200만원을 활용해 조성했다.

성기만 회장은 “분양받은 텃밭에 작물을 가꾸고 수확까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