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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동면 수남리 지정폐기물매립장 설치’ 반대결의안 채택 

지정폐기물 매립장은 크든 작든 싫어, 특히나 동면 수남리는 5산단의 8배 크기 

등록일 2023년06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천안 동면 수남리 일원에 설치 계획중인 지정폐기물 매립장은 약 36만 제곱미터의 규모에 매립면적도 약 20만 제곱미터에 달하며 특히 폐산, 폐알칼리, 폐유, 폐유기용재, 폐합성고분자 화합물, 폐석면, 분진, 의료폐기물, 폐농약 등 지정폐기물 매립량이 약 400만톤에서 600만톤에 달해 기존 성남 5산단 매립장의 8배, 청주매립장과 비교해서는 4배나 큰 규모입니다.”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는 1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류제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천안 동면 수남리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동면은 천안시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흥타령 쌀, 아우내 오이, 동면 고추 등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천안농업의 미래이자 마지막 보루임을 강조하며 전국의 지정폐기물을 처리하는 대용량 시설을 동면에 설치하는 것을 반대했다.

이어 매립장이 설치되면 인체 유해물질 배출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질환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후대까지 엄청난 재해와 재앙을 물려줄 수 있다며 살기좋은 고품격 명품도시 천안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천안시의회는 침출수와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천안 동면 수남리 지정폐기물 매립장으로부터 시민의 삶의 터전과 생존권을 지키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주민건강 보호를 위해 천안 동면 수남리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반대한다며 강력히 결의했다.

한편 지정폐기물매립장은 어딘가에 필요하나 경제적 이익이 충분히 보상되지 않는다면 어디나, 누구도 반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혐오시설, 또는 기피시설은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 필요한 것이지만 수용이 되기까지 많은 갈등과 반대에 부딪칠 수밖에 없어 안타까움이 크다. 
 

김철환·강성기 시의원 ‘폐기물 관련 간담회’ 진행

이에 앞서 지난 5월26일 천안시의회 의원들은 폐기물 관련 간담회를 열고 천안시청 소관부서와 비상대책위원회 입장을 듣고 대응모색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소속 김철환(위원장)·강성기 의원을 비롯해 박종갑, 육종영, 이지원, 이병하 의원과 해당지역을 지역구로 하는 류제국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 외에도 장 혁·이종만·이상구 의원과 홍성현 충남도의원이 함께 했다.  

김철환 경제산업위원장은 간담회가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책임감 가지고 마련한 자리”라 했고, 류제국 의원은 직접적으로 반대의사를 밝히며 “시의회 임시회에서 반대결의문 채택 등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최병구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청정지역 친환경농산물과 주민건강이 위협받게 된다”며 반대했다. 수남리 주민들은 ‘폐기물매립시설 반대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진정서·청원서 제출, 현수막 게첩, 지역국회의원과의 간담회 등 반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의원들은 태영건설이 2021년 강릉시에서 지정폐기물 매립장을 추진하려다 무산된 적이 있다며 다양한 전술대응 준비, 태영건설사 동향파악, 도시관리계획 결정기준에 대한 상세검토 등을 시에 주문했다. 

강성기 의원은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달라”고 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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