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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어떨까요’

(준)공영제 도입 위한 시민공청회, 131명에게 물었더니 29%가 배차간격 개선 지적 

등록일 2023년05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천안시가 3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공영제 도입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가 3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공영제 도입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관계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 운영체계 개편방안에 관해 전문가와 다양한 시민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편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공청회 전에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운영체계 개편방안에 관련된 시민들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사전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직장인 71명, 학생 20명, 기타 40명 등 모두 131명(남84·여47)이 참여한 설문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배차간격(29%)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기사들의 친절도(17.6%)가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운영체계 개편방안은 준공영제(57.35%), 공영제(33.6%), 민영제(3.8%)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공청회와 사전설문 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시내버스 준공영제·공영제 도입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공청회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중교통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상반기 친절교육’ 진행  
 

▲ 천안시가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천안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는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에 걸쳐 천안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서비스 향상 및 승객응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열린 이번 교육은 운수종사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고객서비스(CS)를 교육하는 전문외부강사를 초빙해 운수종사자의 서비스마인드 개선 및 고객 응대요령, 불만고객과의 원만한 소통방법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정규운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는 매일 수많은 승객을 수송하며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이동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일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승객에 대한 불친절, 난폭운전 행위가 이번 교육을 통해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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