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충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역할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응규)은 30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사회복지시설 최일선에서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며 낮은 보수를 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모임은 충남 사회복지사의 처우 및 인권실태를 조사해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이 연구모임 대표를,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이영화 팀장이 간사를 맡고, 지민규 의원(아산6·국민의힘)과 충남도 복지보건국 정낙도 경로보훈과장, 충남요양시설협회 장진환 정책이사 등 8명이다.
김응규 위원장은 “사회서비스의 질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처우개선을 위해 법률·조례 제정 및 실태조사 등 다양한 노력이 있어 왔음에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