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능수초등학교(교장 이영선)는 23일 강당에서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는 개교식을 실시했다.
개교식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충청남도의회부의장, 구청장 등 다수가 참석해 개교를 축하했다.
1부 행사로는 기념식수와 오색줄 자르기가 진행됐으며, 기념식수는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를 심어 인내와 굳건한 정신의 천안능수인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2부 행사는 천안능수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들의 귀여운 노래와 율동으로 시작됐다. 이어 1학년 학생들과 5·6학년 학생들의 축하무대가 진행됐고, 천안능수초등학교의 개교를 축하해주기 위해 방문한 천안시립합창단의 축하무대도 있었다. 이후 개식사와 교기 전수, 교육가족 인사, 교육감 격려말 등이 이어졌다.
교육가족 인사에서 이동현 전교학생회장은 “핫플레이스인 강당과 도서관이 있는 우리학교가 정말 좋다”며 1회 졸업생으로서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김영아 학부모회장은 “저마다 각기 다른 꿈을 안고 커가는 아이들의 삶과 배움을 존중하며 지원하는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매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교 후 지난 3개월간 천안능수초등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생활한 모습이 담긴 교육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개교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분들께 감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영선 교장은 “오늘 천안능수초등학교의 개교식을 위해 귀한 발걸음과 축하의 말씀을 아끼지 않은 모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교육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