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10일부터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에서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발생상황을 전파하고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구제역이 2019년 1월 발생 이후 4년만에 발생해 위기관리단계가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조정됐다.
이에 시는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방지를 위해 직전 백신접종 3주가 지난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동물 11만7039마리에 대해 긴급일제접종을 실시한다.
또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소독 및 임상예찰 등 긴급방역조치 중이며,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발생지역으로부터 오염차단을 위해서는 긴급히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하는 등 가용한 소독자원을 동원해 밀집 사육지역과 청주시와 인접한 면(동면·성환) 소재 우제류 농장, 그리고 주변도로를 집중소독하고 있다.
축산농가에는 행사와 모임을 자제하도록 독려하고 농가출입시 가축, 사람, 차량 등에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김영구 천안시 축산과장은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축산농가가 스스로 백신접종, 농장 내·외부 소독, 방역복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