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는 26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콘(텐츠) 전문가 인력양성사업’ 참여 기업의 관계자를 초청하여 신년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반디콘전문가 인력양성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2022년도 공모사업으로, 아산시에 소재한 반도체, 디스플레, 콘텐츠 기업이 청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경우 2년 동안 인건비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44개 기업에서 82명의 청년 근로자가 참여 중으로, 이날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청년일자리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의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참여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했다.
특히, 우수사례를 발표한 8개 업체는 인건비 부담이 커서 보류해놨던 인재 채용을 본 사업을 계기로 진행할 수 있어서 경기불황 시기에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에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으며, 채용된 청년들 역시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자격증 취득 교육이나 자기계발 교육이 실무적응력을 키우고 삶의 질을 높여준다며 만족을 표했고, 타 지역에서 거주하다가 아산시의 기업에 취업하여 삶의 근거지를 옮긴 청년들도 회사의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에 만족하며 장기근속의 의지를 밝혔다.
이선화 일자리경제과장은, “양질의 일자리는 청년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행복하게 일하고 안정적으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