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장하는 도시로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말 공표한 ‘2021년 기준 사업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아산시 전체 사업체 수는 3만4775개로 2020년 3만4436개에 비해 339개(1%) 증가했다. 이와 함께 종사자 수는 19만9139명으로 2020년 19만4035명에 비해 5104명(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종사자 수 5000여 명 증가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시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국가 정책을 위해 조사에 협조해 주신 사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사업체 적재적소에 필요한 정책들이 탄탄하게 세워질 수 있도록 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기준 사업체조사’는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1년마다 진행되는 국가 기본통계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21년 기준 사업체조사 결과’는 아산시 통계 누리집(www.asan.go.kr/stat) 통계 보고서에 게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