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는 제240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춘호)를 개최하고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 의결했다.
2023년 아산시 예산 규모는 1조 5011억 원으로 당초 예산 1조 2073억 원보다 2938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서 이중 일반회계 79건에 104억 7220만 원, 특별회계 3건에 2억 7815만 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또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총 12개로서 규모는 738억 원으로 2022년도 기금 801억 원보다 7.9% 감소하였으나 각 기금의 운용기준과 설치 목적에 부합하는 충실한 기금운용계획이라 판단되어 원안 가결했다.
각 상임위별 일반회계 예산삭감 규모는 △기획행정위원회 21건, 6억820만원 △복지환경위원회 51건, 93억4485만원 △건설도시위원회 10건, 7억9730만원이다.
이춘호 예결특위 위원장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사회기반시설 확충, 생활 불편 개선을 위한 재정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재정의 효율성 등을 심사숙고한 소관 상임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예산안은 19일 제24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 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