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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혈액투석 ‘1등급’

등록일 2022년11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이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제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및 ‘제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허혈성 심질환 환자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08년부터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관상동맥을 대체할 수 있는 혈관을 연결해 심장에 혈류를 공급하는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단국대병원은 ▲내흉동맥(IMA)을 이용한 CABG 수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내 사망률 등의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획득했다.

단국대병원 같은 날 발표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말기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질환인 당뇨병, 고혈압이 늘어나고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환자의 삶의 질과 사망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평원은 혈액투석 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에게 의료이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 

단국대병원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실시,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의 항목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으며 종합점수 99점을 획득했다.

이명용 단국대병원장은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충남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등을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단국대병원이 이번 결과를 통해 허혈성 심질환을 비롯한 중증 응급질환 치료와 만성질환 관리에 있어 전국 최고 수준임이 입증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부지역의 대표병원으로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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