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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광덕주민들 좋겠네요… ‘광덕면문화센터 개관’과 '광덕면 효잔치'

광덕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위한 건물 생겨, 개관식 후 광덕면효잔치도 열어 

등록일 2022년09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 광덕면 문화센터가 9월27일 오전 10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박상돈 시장을 비롯해 500명 가까운 지역주민이 개관을 축하하며 함께 했다.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신흥리2길 39번지에 자리잡은 문화센터는 2층 신축건물로, 특별교부세 3억원과 도비 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2100만원(시비 22억2100만원)이 들어갔다. 지난 2018년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작년 7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7월 문화센터를 준공했다. 
 

1층에는 체력단련실과 샤워실, 문화교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대회의실, 문화교실 등을 갖췄다.

그동안 광덕면은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별도 건물이 없었다. 이 때문에 복지회관 3층을 리모델링해 협소하고 낙후된 공간에서 한정된 프로그램만을 운영해 왔다. 이런 문제로 주민들은 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요구를 지속해 왔다. 

박상돈 시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협소한 시설로 불편함에도 한마음으로 문화센터를 기다려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문을 연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움츠렸던 문화복지 활동들이 훨훨 나래를 펼쳐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개관식이 끝나고 체력단련실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박상돈 시장은 “어르신들이 그냥 운동해서는 안된다”며 몸이나 건강에 맞는 운동법을 지도해줄 트레이너강사가 꼭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덕면 문화센터는 주민화합과 다목적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돼 광덕주민의 문화복지 허브역할을 담당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3회 광덕면 효잔치’… 가을하늘, 흥겨움이 물씬 

문화센터 개관식에 이어 이날 ‘광덕면효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박상길·주민자치위원장)’ 주최로 면민잔치를 벌였다. 

광덕면 효잔치는 2017년을 시작으로 격년제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19년 2회를 마지막으로 3년만인 올해 ‘제3회 광덕면 효잔치’를 열게 됐다.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면서 지역가수들의 신나는 노래와 흥겨운 품바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맛난 식사도 하며 노래에 맞춰 어깨춤도 덩실 추었다. 96세 장수어르신에게는 선물도 증정했다. 

박상길 효잔치추진위원장은 “이렇게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신 게 정말 오랜만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의 오랜 전통인 효사상이 세대를 거듭해도 오래오래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잔치를 벌여준다잖아. 싸게싸게 오드라고~

▲ 많이들 잡수셔요. 필요한 거 있음 냉큼 말씀해주시고요~

▲ 심상욱 광덕면장이 인사드립니다. 박상길 위원장님 이하 준비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다들 맛있게 드시고 즐겁게 보내십시오.

▲ 박상길 주민자치위원장입니다. 어르신들, 더욱 잘하겠습니다.


다가오는 10월1일은 ‘노인의 날’이다. 노인의 권리와 복지를 향상하고자 유엔이 정한 기념일이다. 전세계가 고령화 문제로 심각성을 갖고 있다. 어떻게 하면 노인들이 즐거운 삶을 살며, 노인들이 많은 나라도 부강할 수 있을까. 

지속가능한 사회. 노인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복지를 향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에서는 ‘국군의 날’과 중복돼 그 다음날인 10월2일을 ‘경로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 대접하는 손길, 즐거운 마음으로~

▲ 우리 써빙팀들이 바쁘답니다.

▲ 어르신들, 신나게 함께 즐기시죠. 노래 선사합니다~

▲ 써빙하다 말고 어깨춤이 덩실덩실~

▲ 코앞에서 불러주니 더욱 흥겹네, 그려~

▲ 어르신, 오래오래 만수무강하십시오.

▲ 장수상 받으러 나가려니 몸이 무겁네. 그래서 직접 가져다 드립니다.

▲ 집으로 돌아가실때 그냥 가시지 마시고, 선물 받아가십시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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