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도의원들 ‘조례 제·개정안들은?’

오는 15일 제340회 임시회에 상정… 베이밸리 메가시티건설건과 만화·웹툰산업건 제정,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건 개정 

등록일 2022년09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안종혁·이현숙·김선태 천안도의원이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340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조례안 제·개정에 나섰다. 

안종혁(천안3·국민의힘) 충남도의원이 ‘충청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건설 민·관합동추진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충남도와 경기도간 산업경제, 관광, 사회기반시설, 생활권 등 상생협력사업과 지역특화발전사업을 통해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조례안은 ▲베이밸리 메가시티건설 민·관합동추진단의 기능·구성·임기에 관한 사항 ▲추진단의 회의·운영에 관한 사항 ▲추진단 운영지원에 관한 사항 ▲전문가·기관·단체 자문 등 협조 요청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안 의원은 베이밸리 메가시티가 충남의 경제산업지도를 바꿀 민선8기 핵심과제라며 “합동추진단을 통해 아산만 일대를 대한민국 4차산업 선도도시로 육성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이차전지·수소경제 분야 등 최첨단 산업단지를 건설해 충남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숙(비례·국민의힘) 의원은 ‘충청남도 만화·웹툰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제도적 근거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례안은 만화·웹툰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흥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진흥기관 지정 및 지원 ▲관련기관·단체의 육성 및 협력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창작·제작 및 창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주요 시책과 사업,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긴 만화·웹툰산업 진흥계획 전반을 자문할 진흥위원회도 구성된다. 

이현숙 의원은 “그동안 만화·웹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진흥할 제도기반이 부족했다”며 “이번 조례가 만화창작 및 만화·웹툰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문화콘텐츠의 다양성 확보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선태(천안10·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충청남도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주민’은 일제강점기 시절 사할린에 강제동원 등으로 이주한 동포 및 그 가족이 어렵게 고국을 찾아 정착한 한인으로, 충남에는 천안·아산·서천 지역에 모두 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개정조례안은 사할린 한인 이주민의 쉼터를 설치·운영하고, 사망시 장례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선태 의원은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주민 대부분은 고령자이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며 “강제동원 당시 생사를 오가는 가혹한 환경에서 지내온 분들과 그 가족들이 고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 차원의 지원근거 규정을 마련했다”고 개정이유를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