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 대원들이 성거산에서 길을 잃은 남성을 구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41분경 성묘를 왔다가 남성이 길을 잃었다는 신고내용을 접수하고 현장지휘팀과 구조대원 총 5명이 동원돼 수색을 실시했다.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은 넓은 산자락과 야간 구조활동으로 시야확보가 어려워진 점 등 악조건 속에서도 신고자와 지속적으로 통화를 시도했고, 국가지점번호판 확인 및 위도, 경도 파악을 통해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구조된 사람은 부상 없이 양호한 상태였으며, 하산 후 택시를 이용해 귀가했다.
김오식 서장은 “추석명절 전으로 성묘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