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축산단체협의회(취임 회장 최윤호)가 지난 19일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축협에서 ‘제8~9대 아산시 축산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손경찬 이임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했던 대면 행사가 오랜만에 개최돼 매우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임기 동안 축산단체 회원분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아산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윤호 취임 회장은 “시장개방의 지속적인 확대와 수입 축산물 증가로 자급률이 하락하고 있지만, 우리 축산물의 고품질과 안전성 등을 최고의 전략으로 삼아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새로 출범하는 제9대 아산시축산단체협의회가 시정의 동반자로 함께 하길 기대한다”며 “축산인들의 말씀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겨 아산을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 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축산인들과 함께 현재 난관인 동물복지, 재난형 가축전염병, 축사악취 등을 슬기롭게 풀어가겠다”고 격려사를 보냈다.
한편 축산단체협의회는 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환경오염이라는 부정적 이미지 확산 등으로 입지가 약화한 상황에도 친환경 축산물 및 고품질 안전 축산물의 효율적 생산과 국내외 축산업 여건 변화에 대한 신속 대응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