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편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마을버스 및 시내버스 운행 관련 주민 의견 접수에 나섰다.
이번 주민 의견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대중교통과에서 받고 있으며, 시는 운행과 관련된 불편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받아 버스 운행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시내버스 업체와 아산시시설관리공단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 1단계 영인 방면을 시작으로 2단계 도고 방면, 2단계 송악 방면 노선버스 지선·간선 체계 개편 정비에 나서는 시는 이번 의견 접수를 통해 아산시 노선버스 체계 개편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시는 의견 접수를 통해 각 마을과 주요 거점을 연계하는 지선의 역할을 하는 마을버스와 마을의 주요 거점과 도심을 연계하는 간선의 역할을 하는 시내버스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본격적으로 노선버스 운행 효율화에 뛰어든다.
주요 개편 방향은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중첩 운행 구간 조정 ▲마을버스 운행 마을 추가 및 기존 구간 운행 횟수 확대 ▲시내버스 운행 횟수 확대 ▲승객 대기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시내버스 환승 주요 거점 정류장 정비 등이다.
대중교통과 김재세씨는 “이번 주민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노선버스에 대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노선버스 지선·간선 체계 개편을 이뤄 시민들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선 개편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면 다양한 홍보를 통해 주민들에게 개편 방향과 정보를 충분히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시민 소통 채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