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토영)은 12일 ‘제12회 천안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다문화학생 21명(초 18명, 중·고 3명)이 총 8개 언어(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네팔어, 키르기스어, 포르투갈어, 독일어)로 참가해 학교생활, 가족과 문화 소개, 친구와의 우정, 꿈과 진로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열기 가득한 경연을 펼쳤다. 천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9월 중 충청남도 본선 대회에 출전해 다시한번 재능을 뽐내게 된다.
송토영 교육장은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통해 더이상 언어가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학생들이 느끼고, 그 재능을 키워 다방면에서 꿈을 펼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