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소리 등 이상음원을 탐지해 전송하는 지능형 스마트보안등 CCTV.

아산시는 시민안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어린이공원 이상음원 지능형 CCTV 설치와 우범지역에 스마트 보안등 CCTV 설치 사업으로 범죄예방 효과와 함께 사건·사고 발생시 초기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상음원 지능형 CCTV는 기존 방범용 CCTV에 음원 분석을 접목한 탐지시스템으로서, 시는 아파트 및 주택가 주변 어린이공원 84개소 중 50개소에 이상음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CCTV는 폭력 상황이나 흉기위협, 강도‧납치 행위가 벌어질 경우 범죄 인식을 못하지만, 이상음원 시스템은 피해자가 지르는 비명 소리(이상음원) 등을 탐지할 수 있어 실시간 전송되는 CCTV 영상을 통해 집중관제로 사건·사고 발생 시 조기 대응이 가능해진다.

또 스마트 보안등 CCTV는 LED 보안등과 CCTV를 하나의 폴(기둥)에 접목시킨 시설로서, 시는 아산경찰서와 협력하여 관내 우범지역 20개소에 스마트 보안등 CCTV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 

스마트 보안등 CCTV는 시민들의 밤길을 밝히는 한편,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되어 범죄 사전 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과 백 조씨는 “시민안전 인프라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