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는 4일 제9대 첫 의원회의를 의장실에서 개최했다.
김희영 의장은 제9대 의회 개원 후 처음 개최하는 의원회의를 통해 “집행부 주요 업무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가운데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원회의 집행부 주요 안건으로는 7월14일 개최하는 제237회 임시회를 앞두고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지방채 발행계획 등 44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이에 의원들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지방채 발행계획’에서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은 본예산에 편성하는 것이 타당하며, ‘인주 일반산업단지(3공구) 조성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가뭄 대비 농업용 개발사업 성립 전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적기에 농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제 가뭄대책을 세우도록 주문했다.
또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용화 주공 1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본 사업부지에 교통량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교통 대책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아산 탕정2 도시개발사업’에 대해서는 당초 사업계획보다 2년 지연된 이유와 토지 보상 방법에 대해 현금 또는 대토 보상이 되는지 여부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아산시 청사(의회동) 증축사업’과 관련 10월 중에 입주할 수 있게 해당 부서에서는 공사가 차질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시 코로나19 발생 및 조치사항’에 대해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아산시 보건소 직원 여러분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에 감염병 대응 메뉴얼을 작성했는지와 취약계층의 의약품 전달체계를 통해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4차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자체 협의 사항으로 제9대 아산시의회 의정 방향을 선정해 의정 목표로 “시민에게 행복을 아산에는 희망을”, 의정 방침으로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의회”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