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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포·탕정‧신창, 읍승격 추진

지역 불균형 해소와 북부·서남부권 개발에 집중

등록일 2022년06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은 둔포·탕정‧신창 등 3개면을 임기내 읍으로 승격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둔포아산테크노밸리 전경.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은 공약인 ‘둔포면’ 읍 승격 함께 탕정면과 신창면 등 3개 면의 읍 승격을 임기 내에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3개면 중 둔포와 탕정면은 이미 읍 승격 추진요건인 인구 2만명을 넘어섰고, 신창면도 내년도에 요건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행정절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은 이들 3개 면을 읍으로 승격시켜 지역 균형발전과 신도시로서의 이미지 가치를 높이고, 북부권과 서남부권의 중심지역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시장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읍 승격 요건은 인구 2만명에 시가지 인구 비율 40%, 도시적 산업종사 가구비율 40% 이상, 주민들의 희망 여부라고 설명했다.

둔포면은 아산테크노밸리 조성에 따른 산업화로 167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아파트 7311세대가 입주하거나 공사 중이며, 현재 1만1884세대에 2만2836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둔포면이 시가지 인구 비율 40% 이상과 도시 산업종사 가구 비율 40% 이상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으로 보고, 2022년에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에 읍 승격을 신청할 예정이다.

탕정면과 신창면에 대한 읍 승격도 임기 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탕정면은 삼성디스플레이 입주와 수도권 전철 탕정역 개통 등으로 도시화가 가속되면서 읍 승격에 따른 모든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탕정면은 1만2587세대에 3만433명이 거주하고, 민간 추진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내 지원 단지에 아파트 5000여 세대가 내년까지 분양 예정이어서 급속한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박경귀 시장 당선인은 둔포와 탕정의 읍 승격을 2024년 마무리하도록 관련 부서에 지시하고, 신창면도 임기 내 읍 승격이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주문했다.

아산시 서남부권의 중심지인 신창면은 2018년 인구 2만 시대에 들어선 후 현재는 1만9239명으로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공사 중인 아파트 2000여 세대가 1년 후 입주한다. 또 사업승인 신청된 아파트가 5000여 세대에 이르고 있어 인구 충족선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부터 읍 승격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창산업단지의 조속한 착공을 요청하고, 지역주민과 읍 승격에 따른 협의에 나서는 등 인구 유입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박경귀 당선인은 “아산 북부권의 중심 둔포와 신도시 일대 탕정, 서남부권의 중심 신창을 읍으로 승격시켜, 주민들의 생활편의 시설 확충과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3개 면이 사실상 읍 승격을 요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 임기 내에 읍 승격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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