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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 코로나 확진자 중 83.1% 후유증 경험

등록일 2022년06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코로나19 아산시 확진자 중 83.1%가 후유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보건소(소장 구본조)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후유증 호소사례 증가에 따라 일상회복과 포스트코로나 보건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4월25일부터 5월26일까지 코로나19 감염 후 격리해제 된 확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총 1101명이 참여했다. 이중 확진자 1037명, 확진자 내원 의료기관 의료진이 64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확진 시 주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인후통으로 38.1%가 응답했다. 이어 후유증으로 기침, 가래, 호흡곤란 증상을 경험한 확진자가 23.4%를 차지해 치료기간 이후에도 호흡기 증상이 대부분 남아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코로나19 감염경로는 가족 37.6%, 감염경로 불분명 29.8%, 직장 13.3%, 지인 8.9%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응답 78건 중 어린이집‧유치원 20명(25.6%), 학교 22명(28.2%)로 집단생활을 하는 시설에서의 발생률이 높았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미접종자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 후 14일 미경과자도 36.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코로나19 후유증을 위해 보건소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 1순위는 확진자 및 의료진이 공통으로 후유증 사례 및 매뉴얼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확진자 41.9%, 의료진 29.5%)가장 많았다. 2순위는 후유증 보건교육(확진자 16.5%, 의료진 25.3%)로 뒤를 이었다. 기타 응답 중 치료비, 검사비 지원 등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아산시보건소 질병예방과 박혜지씨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코로나19 후유증 관리 교육 자료 제작과 배포, 포스트 코로나 협업을 통한 보건사업 발굴 추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재유행을 대비한 감염병대응체계 구축 및 대응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의 건강관리와 안전한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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