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덜어 먹는 식문화 확산 및 지역 외식 경기 활성화를 위해 안심식당 120개소를 신규 지정한다.
안심식당은 일반 식사를 제공하는 음식점 중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수저집 사용 등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 문화 개선과제를 비롯한 기본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는 업소가 지정 대상이다.
시는 2020년부터 총 370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 운영 중이며, 신규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아산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 아산시청 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 아산시지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된 업소는 10만 원 상당의 위생 물품을 지원하고 주요 포털에 홍보할 계획이다.
위생과 김동길씨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감소추세지만 언제든 재확산의 여지가 있는 만큼 덜어 먹기 등 식문화 개선을 통한 감염병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