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원 아산시 환경녹지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휴식 공간 확대를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구축 계획을 15일 밝혔다.
이낙원 국장은 대기환경 최우선 과제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녹지공간 조성을 통한 시민휴식 공간 확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그린뉴딜사업 확대,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숨쉬기 편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대중교통인 전기버스 5대와 수소버스 4대 보급을 통한 그린모빌리티 확산, 전기자동차 868대, 공용차량 친환경차 대체 4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조기 폐차 3000대, 배출가스 5등 차량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861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60대, 어린이 통학차량 LPG 신차 전환 51대, 노후경유차 1톤 LPG트럭 신차구입 151대를 지원한다.
여기에 모종동 일원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 지원사업, 미세먼지 차단망 어린이집 지원 150개소, 스마트 버스 승강장 5개소를 설치하고, ‘깨·깔·산·멋 아산’ 도시환경 정비를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CCTV 30대, 불법투기 예방용 고보조명 60대, 클린하우스 1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동네 골목길 청소사업 40명, 배출장소 개선사업 20명, 감시단 운영 30여 명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자원 순환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얻는 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을 위해 도심권 공한지와 도로변을 활용해 매년 100만 그루 나무 심기를 5개년에 걸쳐 추진하며, 미세먼지 차단숲 등 국책사업과 연계해 주요 교차로에 수목 식재도 병행, 사업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도시공원·녹지 조성 및 관리로 시민휴식 공간을 확대한다. 아산문화공원 조성을 위해 온천동 122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470억 원을 투입해 현충사와 연계된 수도권 배후 휴양지를 조성해 역사, 문화, 관광벨트 거점 공간으로의 발전을 도모한다.
은행나무길과 곡교천 환경 조성을 아산문화공원, 은행나무길, 현충사는 물론 아산신도시까지 연계해 품격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당골 산림복지단지 조성을 위해 송악면 강당리 산5-4 일원 132.9㏊ 면적에 550억 원을 투입해 산림휴양, 치유의 숲, 산림교육과 문화 등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하고, 고용산 숲속야영장 조성을 위해 영인면 신봉리 산139-91번지 일원에 86억원을 투입해 과거 채석장 개발로 훼손된 산림을 생태복원하고 산림문화 기반 시설로 탈바꿈한다.
셋째 산불예방 분야로, 산불 위기 단계별 초기진화 대비 태세를 위해 본청 및 14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원인별 맞춤형 산불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안전 기반을 조성할 목적으로 입산자 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입산통제구역 39개, 등산로 폐쇄 구간 21개 노선을 설치 운영 중이며, 실질적 체계적 현장 진화 능력 강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1명, 산불감시원 123명을 선발해 교육 훈련하고 있다.
이낙원 국장은 “사석위호(謝石爲虎)의 마음으로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 이룰 수 있다는 각오로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삶을 위해 열정과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