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신창면 사업장 코로나19 집단감염 23명  

이태규 부시장 “백신접종 및 생활수칙” 강조  

등록일 2022년01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신창면 소재 사업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발생 관련 누적 확진자 수가 23명이라고 밝혔다. 11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시행한 직원 및 직원 가족 대상 전수 검사에서 21명이 추가된 것이다.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은 13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함께 검사를 진행한 나머지 직원 및 가족은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에 검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3일 후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11일 발생한 둔포면 소재 사업장 관련 확진자 20명(직원 17명, 가족 감염 3명), 12일 탕정면 소재 사업장에서 발생한 확진자 3명 등에 대해서도 역학조사 및 사업장 소독 등의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또,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아닌지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과의 협력을 통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금일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국적으로 델타,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선제적으로 복합스포츠센터 주차장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을 대비해 대응체계를 재정비해왔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관도 2명 보강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확진자 대부분이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에서 발생한 돌파 감염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12일 기준 아산시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률은 39%로, 전국 42% 대비 저조한 편이다.

이태규 부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백신 미접종자와 2차 백신 접종 후 3차 백신 접종 시기가 도래한 시민 위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산시 방역대책본부는 관계 공무원, 의료진이 함께 현재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산발적인 집단 확진자 발생이 지역사회로 전파되지 않도록 모든 자원을 동원해 총력 저지하고, 코로나19 신속 대응 체계를 다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전후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며 “이번 설에도 방문보다는 안부전화로 가족 간 접촉을 최소화하길 부탁드린다”며 “일상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임자제 등 생활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