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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A등급’

24시간 중증외상환자 전용 치료시설

등록일 2022년01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권역외상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로 최상위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외상소생실과 전담수술실, 외상중환자실 및 병동 등 외상환자 전용 시설을 갖추고 365일 24시간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는 시설로, 보건복지부는 센터의 기능 및 중증외상 치료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평가 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A등급은 전국의 17개 권역외상센터 가운데 상위 4개의 센터에만 부여됐다. 단국대병원은 시설‧인력 등 필수영역을 비롯해 진료의 질, 질 관리, 기능, 지역외상체계 리더십 영역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장성욱 센터장은 “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성형외과 등 외상 의료진의 협력이 잘되어 외상환자가 왔을 때 바로 진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큰 장점”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외상환자에 대한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포괄적인 외상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외상전문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개소한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으로 인해 복부나 골반 내 대량 출혈이 발생한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치료법인 REBOA(대동맥내 풍선폐쇄 소생술)를 도입 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시술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매년 외상 의료진과 의과대학생을 교육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해 우리나라 외상 진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개소 당시 전체 외상환자수의 14.1%에 불과했던 중증외상환자수 역시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말 2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중부권역 내 외상치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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