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전 7시48분, 탕정면 소재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7시9분 완전히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공장 5개 중 2개 4만9300㎡가 전소됐다. 이로 인해 소방서추산 85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아산시는 국‧소장 및 관련 부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탕정면 소재 귀뚜라미 아산공장 화재 발생에 따른 후속지원 대책 보고회를 3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형 화재발생 관련 주요 조치사항과 화재복구 수습 지원사항, 기업‧고용연계 지원방안 마련, 폐기물 처리 행정지원 방안 등 분야별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오세현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하며 “새해 첫날 대형 화재가 발생해 시민들의 우려가 많았는데 인명피해 없이 진화를 완료해서 불행중 다행”이라며 “각 국‧소 분야별로 현장을 파악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 시장은 “전 부서에서는 재난 사고의 사전 예방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