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충남문학제’가 23일 오후 3시 충남도교육청 평생교육원에서 열렸다.
충남문인협회가 주관한 문학제는 이극래·권선옥 시인의 문학경연, 충남문학컨퍼런스, 시낭송, 충남문학 72집 발간 축하 등이 이어졌다.
이정우 충남문인협회장은 “참된 문학적 가치를 모색하고 창의와 다양성을 선보이고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충남문학상 시상식’에서는 김윤자 시인이 충남문학 대상을 안았으며 정기원·김풍배 시인이 작품상을, 최정심 동화작가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문학작품 공모’ 시상은 홍예찬(태안 백화초6)군이 학생부 대상을, 황성옥(천안 백석동)씨가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54명이 부문별 수상을 받았다.
충남문인협회는 1962년 창립 이래 그간 72권의 충남문학과 충남문학대관을 펴냈고 충남문학상, 문학작품 공모, 아름다운 충남 발간, 충남문학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문인들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충남문학인대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