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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직원 심리상담

방역장기화 피로, 우울감, 스트레스 호소

등록일 2021년10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찾아가는 심신케어 Day’를 통해 피지컬 관리를 받는 장면

아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공무원도 예외는 아니다. 자가격리자 관리, 생활치료시설 파견, 방역 수칙 점검, 선별진료소 지원, 상생 지원금 접수 등 코로나19 관련 추가 업무 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크다. 

이에 시는 지난 1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올해 현재까지 총 128회의 심리상담이 진행됐고, 검증된 심리검사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사의 해석 상담을 제공하는 ‘내마음보고서’도 51명의 직원이 이용했다. 외부 상담 기관 방문이 어려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심신케어 Day’도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했다.

시청 공무원 A 씨는 “고유 업무와 코로나19 관련 지원 업무를 병행하면서 나도 모르게 우울하고 출근하기 싫어질 때가 있었는데 전문가 상담을 통해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놓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이수엽 시 총무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들 텐데 각종 지원 근무에 임해주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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