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장은 지난 5일 선문대학교 본관 강당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산시정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명사초청특강(아산학)’을 실시했다.
이날 황재만 의장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43명의 대학생들에게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안타까운 현실과 아산시의회의 역할로 시 예산의 심사 및 시정 방향 제시, 민원인의 민원 해결 등 아산시의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얘기로 서두 인사말을 전하면서 34만 아산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아산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차분하게 1시간 30분에 걸쳐 특강했다.
황 의장은 특강에서 “아산시 면적, 인구 및 세대, 재정 및 경제규모, 기업체 및 일자리 등 아산시의 기본현황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아산시는 경제 규모에서 맥킨지가 뽑은 2025년 세계 8대 경제도시로 날로 발전하는 아산시의 현재 모습을 알려주었다.
이어진 시정현황 설명에서 “아산시는 대기업을 주축으로 한 튼튼한 산업기반과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충 등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내총생산과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편으로는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지역간 불균형 발전, 외부인구 유입 증가에 따른 지역 정체성 약화 및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위기의 심화 등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정책과제로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철도, 도로, 도시개발사업 등도시인프라 확충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다양한 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인프라 조성 및 현장 중심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으로 다함께 행복한 안전한 미래도시 구현에 시와 의회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만 의장은 “여러분들의 가장 큰 걱정은 취업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시에서도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상담 및 취업센터를 시행·운영하고 있고, 많은 기업유치에 노력하고 있다”며 “여아산시 미래를 이끌 주인공으로 다양하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도전하여 청년다운 열정으로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사초청특강(아산학)은 순천향대학교와 아산시가 공동으로 설립한 아산학연구소(소장 박동성)가 대학생들에게 아산시의 역사와 문화 등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