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는 10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30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아산시의회(의장 황재만)는 10일 제23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6월29일까지 20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17건의 조례안, 5건의 기타 안건,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기금 결산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건 등 총 24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황재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시정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발전적인 관점에서 시민의 민생문제와 관련된 정책수립과 건전하고 효율적인 행정집행에 기여하는 행정사무감사 본래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에 도달할 때까지 모든 시민의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불필요한 모임 취소 등을 통하여 가족과 이웃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례회 첫날인 10일 제1차 본 회의를 개의해 회기 결정과 시장·관계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선임이 결정됐다. 또 집행부로부터 2020회계연도 아산시 세입·세출·기금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받았다.
이날 홍성표 의원은 ‘아산시 주택 우선 공급 규정에 거주기간 제한을 조속히 시행하라’는 주제로 아산시의 주택 공급 정책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심상복 의원은 긴급 현안 질문을 통해 ‘아산시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 수거체계 개편의 건’에 대해 질의하고 “아산시는 무려 25년간 수의계약을 했으나 지금이 실질적인 경쟁체계를 정착시키는 가장 적기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아산시의회는 모든 일정을 인터넷 생방송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궁금한 시민들은 ‘아산시의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기 내 모든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