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가 지난달 화재취약계층에 주택용 호스릴 소화설비를 설치했다. 소방서측은 주민호응이 좋다보니 소화설비 설치를 문의하는 전화가 계속 오고있다고 전했다.
호스릴 소화설비는 화재발생때 호스릴을 상수도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초기진화에 도움이 크다. ‘주택용’은 단독주택 상수도에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제작해 효율성을 높였다.
박찬형 서장은 “주택용 소화설비로 화재시 인명피해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화재예방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동남소방서도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외국인 고용사업장 64개소를 대상으로 설치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