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녹색소비자연대(공동대표 김희자·장민수·최문환)가 ‘지구와함께가게’ 사업을 통해 4월7일부터 5월21일까지 우유팩 1리터 2084장(80.5kg)을 수거하고 천안시재활용선별장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810매로 교환했다.
교환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는 천안시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구와함께가게’는 우유 사용량이 많은 카페 및 베이커리와 함께 지역의 우유팩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참여매장은 우유팩을 세척해 보관하고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소속 자원봉사자가 매장을 방문해 수거한다.
현재 천안시내 14개 상점이 ‘지구와함께가게’ 사업에 참여해 우유팩을 모으고 있으며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정기기부자를 중심으로 수거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우유팩을 포함한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로 만들어진 우수한 재활용 자원이지만 비닐코팅이 돼있어 일반종이로 배출할 경우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
천안시는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종이팩 교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종이팩을 모아 매주 목요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로 교환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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