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충남여성인권상담센터는 성매매의 불법성을 알리고 성매매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1일 저녁 천안역 인근 여인숙·쪽방촌을 방문해 ‘성매매근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성매매 여성과 성매매에 노출된 여성을 대상으로 성매매 피해여성의 인권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자립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불법 성매매 근절에 대해 홍보하고 리플릿 등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시는 성매매 근절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간 긴밀한 정보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정기적인 캠페인 활동으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가기로 했다.
한편 천안시는 성매매근절캠페인 외에도 성매매피해상담소와 성매매피해자 자립지원공동생활시설 운영 지원 및 성매매피해자 구조지원사업(법률·의료)을 통해 성매매 피해여성의 탈 성매매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