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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천안축구박물관’

박완주 의원, “축구박물관 타당성 평가, 하반기에는 반드시 통과돼야”

등록일 2021년04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콘텐츠 기획력도 미흡하고, 자료수집계획도 불분명.’

천안축구박물관이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2020년 하반기에 이어 두 번째 탈락이다. 박완주(더불어민주당·천안을) 국회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알리며 “올해 하반기에는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왜냐하면 3회 탈락시 약 1년동안 신청기회가 박탈되기 때문이다.

그가 문화체육관광부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천안 축구박물관은 콘텐츠 기획력 미흡, 자료수집계획 불분명, 구체성 부족 등의 사유로 탈락했다.

박 의원은 “지난 2월에는 천안시 담당부서와 문체부가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3월에는 문체부장관에 긍정검토를 건의하기도 했다”며 “문제는 콘텐츠 기획, 자료수집 계획 등을 획기적으로 수정해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하반기에는 반드시 통과되도록 천안시와 시의회, 의원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천안시가 추진중인 ‘축구박물관 건립’은 축구종합센터 내에 축구 관련 전시실, 체험실, 교육실, 기념품샵 등을 갖춘 공립박물관을 건립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60억 정도다.
 


현행법에 다르면 지방자치단체가 공립박물관을 설립하려는 경우 미리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설립타당성에 관해 사전평가를 받아야 한다. 부실이 예상되는 공립박물관 건립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반기별로 한 번씩 서류심사, 현장실사,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진행된다.

박 의원측은 2021년 상반기에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한 박물관은 모두 21개소이며, 대상으로 선정된 곳은 12개임을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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