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이비소극장’이 18일 개관식을 가졌다.
연극과 드라마 등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오규택 충남연극협회 부지회장이 운영한다.
각원사 가는 길(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114-8)에 극장을 마련한 이날 개관식에는 박상돈 시장, 이성규 천안문화재단 대표를 비롯해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날 개관식에 참석해 그간 극장 개관에 힘쓴 오규택 대표와 지역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예술창작공간 거점으로 성장하길 기원했다.
오규택 부지회장은 “제이비소극장은 충남에서 보기드문 민간주도의 소극장”이라며 “분장실, 연습실, 카페테리어 등을 갖춰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사랑방은 물론 시민들의 예술 향유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비소극장 개관기념공연으로 지난 4월 17일과 18일 연극 ‘아빠의 극장’, 19일 음악공연 ‘새로운 시작’을 진행했고, 24일 연극 ‘갈림길’ 공연이 준비돼 있다.
문의: ☎041-556-7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