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시, ‘빵의도시 천안’ 출발

명품빵 발전방안간담회 개최… 빵의도시로의 활성화방안 논의, 매년 10월10일 ‘빵빵데이’ 지정

등록일 2021년04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두과자로 유명한 천안시가 천안 내 유명빵집을 활용해 ‘빵의도시 천안’을 부각시키려 한다.

특히 박상돈 시장이 ‘빵의도시’를 언급하며 뜨거운 주제가 돼버렸다. 박 시장은 “천안은 전통에 기반을 둔 제빵기술이 발달했고 덕분에 유명한 빵집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빵집투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강점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돈 시장 “천안 하면 빵의도시로”
 

▲ 천안시가 유명빵집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첫 시작으로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유명빵집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도시로 발돋움해보자.’

그 시작으로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빵의도시 천안’ 활성화 및 우수빵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대한제과업중앙회 충청남도지회, (사)대한제과업중앙회 충청남도지회 천안시지부를 비롯한 천안옛날호두과자, 천안학화호두과자, ㈜못난이푸드, 몽상가인, 뚜쥬루 등 빵집 13개소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천안을 대표하는 다양한 빵집들이 SNS와 빵집순례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음에도 홍보와 마케팅 부족으로 지역 자산가치로 활용 못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천안의 소중한 자산인 우수한 빵집을 널리 알릴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간담회 의견을 반영한 연차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천안의 특색있는 빵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한다. 빵 개발과 브랜드화를 모색하고, 우수빵집을 발굴해 ‘천안맛집’으로 지정하는 등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매년 10월10일을 ‘천안 빵빵데이’로 운영해 시민들이 맛있는 빵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천안 빵에 얽힌 역사적 인물과 스토리를 담은 ‘천안의 빵이야기’ 책자를 발간한다는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는 1934년도부터 역사적 배경을 가진 명실상부한 빵의도시”라며,  “호두과자, 못난이꽈배기 등 우수한 빵을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널리 알려 빵의 본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