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의원들은 생활자원회수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살폈다.
아산시의회(의장 황재만)는 제228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9일과 12일 2일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주요 현장방문지는 9개소로 ▷아산시 장애인복지관 ▷생활자원회수센터 ▷장영실과학관 ▷아산물환경센터(증설부지) ▷백남아파트 진입도로 ▷백남아파트 진입 보도공사 중단 지점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아산국민체육센터(유아체육시설) ▷도시계획도로 중로 3-61호 원예농협 앞 등이다.
의원들은 관련 부서와 함께 주요 사업현장과 기관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민원발생 지역 등 주요 현안 지역을 찾아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사업추진에 각 부서 간 면밀한 협의를 주문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현장을 확인했다.
특히 1일차 아산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생활자원회수센터 방문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이 급증하면서 재활용자원 처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의원들은 공동주택 등에서 나오는 폐플라스틱 등 다량의 재활용자원 처리 과정과 생활자원회수센터 처리설비 등을 확인하면서 관계자로부터 처리현황, 계획 및 애로사항을 경청해다.
의원들은 작업공정 개선과 사업장 공간 확보를 통해 수거되는 재활용자원 처리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2일차에는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기관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로부터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외에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충남VR·AR제작거점센터 사업 추진현황 및 추진계획 등을 확인했다.
의원들은 현장 질의를 통해 그동안 콘텐츠기업 산업활동 사항, 문제점 및 지원내용 등을 확인해다. 특히 좋은 기업이 센터 내에 입주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원화는 직장을 얻고 경제활동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유기적 체계가 확립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진흥원에서 지속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필요하면 시에 지원요청을 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황재만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주요시설 운영, 조성 및 지역 민원 장소 등 여러 사업장을 직접 살피고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이뤄졌다”며 “문제가 있는 사업은 의회 차원에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집행부와 적극 협의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의정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