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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선시대를 보낸 천안시체육회 ‘순항’

한남교 민선회장, 올해는 지역체육 전담하는 조직으로 역할제고 기대

등록일 2021년04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첫 민선시대를 연 천안시체육회(회장 한남교)가 출범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4월3일 민선 초대회장으로 당선된 한남교 체육회장은 “지나온 1년은 천안체육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큰 밑그림을 그린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 회장은 “코로나19로 각종 체육행사가 취소되는 등 지역체육계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하는 스포츠문화 구현을 목표로 달려왔다”고 전했다. 

체육회에 따르면 가장 먼저 조직개편과 인력확충 등 내부정비에 힘썼다. 체육회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5년간 국비 4억원과 시비 1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비대면 동영상 제작보급, 공공체육시설 자율방역활동과 비대면캠페인을 펼쳤고, 회장 개인적으로는 사비를 털어 마스크 10만장을 기부했다. 병원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운영 등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의 기틀을 다졌다.

민선2년차를 맞은 올해는 지방체육회의 안정적 재정지원 근거 등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에 따라 법정법인화 추진 등 현안업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법 시행일인 오는 6월9일 이전에 법인을 설립하면 천안시체육회는 지역체육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역할과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체육회는 오는 10월 당진시에서 열리는 충청남도체육대회 2연패 달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10월 예정인 시민한마음체육대회도 코로나 추이를 살피면서 개최여부를 검토해나가기로 했다.

한남교 체육회장은 “그동안 체육회가 순항할 수 있는데 관심을 보여준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으로 정상적인 체육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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