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3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천안시 인구정책 방향과 지역여건에 맞는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인구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구정책자문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 시의회, 인구 분야별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구정책 기본(시행)계획, 인구정책 영향분석 및 활성화방안 등 천안시 인구정책 주요사항에 대한 심의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복지, 출산보육, 경제, 주택 및 도시계획 등 인구정책 관련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인구정책 추진사항과 향후계획 및 인구종합대책 등의 설명 청취에 이어 ‘일가정 균형을 통한 저출산 극복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와 기업, 대학이 참여하는 저출산 민·관·학 공동대응사업과 다양한 일·가정 균형정책이 논의됐다.
시는 앞으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을 수정보완해 향후 사업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종기 복지문화국장은 “앞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구현을 위해 인구구조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시민 삶의질 향상’을 위한 시민중심의 인구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