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천안시청사 건물에 행복글판 현수막이 매달렸다.
천안시는 추운 겨울 웅크려 있던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희망과 위로를 선사하기 위해 행복글판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글판 문안은 이경선 시인의 시 ‘나의 오늘, 그대’에서 발췌해 봄날의 계절이 주는 싱그러움과 설렘을 표현했다.
시는 하반기 가을편 행복글판은 시민 감성 문구 공모를 열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감성소통창구로 마련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행복글판이 공감과 따뜻함을 전달하는 감성 소통창구가 돼 위축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