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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하기 좋은 천안이란?

천안국회의원 3인 공동개최… ‘천안스타트업 정책토론회’

등록일 2021년02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20일(토)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 스타트업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천안시와 천안국회의원 3인이 공동개최했다.

천안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정책토론회는 스타트업 관련 전문가와 천안 창업 생태계 조성방향에 대한 논의와 실태분석을 통한 문제점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처음으로 발제에 나선 천안시 미래전략산업과 박찬종 과장은 2025년까지 500개의 스타트업 기업발굴과 2개의 유니콘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 ‘천안시 스타트업 지원계획’을 발표하며,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두번째 발제자로 나선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맹창호 원장은 스타트업의 중요성과 정책동향, 지역현안에 대한 내용을 담은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계획’을 발표하며, “함께 힘을 모아 혁신생태계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천안이 글로벌 성공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번째 발제자인 한국경영연구원 신중경 연구위원은 ‘스타트업 성공요인과 천안시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강력한 매력을 가진 창업생태계 조성,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지원정책,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한 투자펀드 조성과 운용 등을 통해 천안이 스마트혁신도시로 구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양동민 충남지역본부장은 “지역 주력산업은 선택과 집중을 하되 저변확대창업은 네트워킹을 통해 천안이 좌장적 역할을 하면 좋겠다”며 협의체 구축을 제안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김재준 창업추진실장은 “대학인프라를 활용한 핵심인재 인바운드 정책, 다시 도전하면 된다는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투자생태계 조성, 수도권으로의 이탈을 막을 수 있는 지역의 투자생태계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이춘범 강소특구캠퍼스장은 “거점도시로 성장한 도시들은 공통적으로 도시의 정신이 있었다”며 “천안은 특구기업 육성에 필요한 투자펀드와 유관기관간 통합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B벤처스(주) 유상훈 대표는 “전국의 우수한 팀들을 유인할 수 있는 천안만의 독자적인 주력육성 컨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으며, ㈜인투시 오재환 대표는 “실제 창업해본 입장에서 제도는 무척 잘 돼 있으나 기업가들의 의지, 창업에 보수적인 지역분위기, 지역의 다양한 투자자 유치 등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상돈 시장은 “이번 토론회 주요의견으로는 스타트업 관련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천안특성을 살린 스타트업 발굴·지원, 투자거버넌스 구축 등으로 보인다”며 “산학연관 분야별 협의체 구성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천안만의 스타트업 특성화와, 그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의 지역균형 뉴딜 성공을 대표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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