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정선용)은 2021년도 대학입학을 앞둔 저소득가정 청소년 10명에게 버팀목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한강하우스(회장 김무웅), 마글론농장(대표 이병모)의 기금마련으로 지원됐다.
선정학생은 단국대를 비롯해 나사렛대, 수원과학대, 연암대, 백석문화대, 정화예술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백석대, 호서대 등이다.
버팀목장학금 지원대상자는 천안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 가정의 자녀들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지원의 시급성, 학업 및 진로계획 등을 심사해 지원자를 선정했으며, 버팀목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별적으로 진행했다.
버팀목장학금은 2009년 12월부터 조성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학생들에게 등록금 부담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거나 기회조차 가질 수 없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억3500만원을 지원했다.
기금조성자인 (주)한강하우스 김무웅 회장은 “고향후배들이 학업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으며, 마글론농장 이병모 대표는 “장학금이 좋은 디딤돌이 돼 학생들이 학업과 꿈에 대한 열정을 계속 가져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