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환읍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5일 성환민속5일장 회원(회장 고영석)들이 200만원, 성환국밥집 회원(회장 김영이)들이 100만원의 후원금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성환민속5일장 회원들과(왼쪽부터 최창호 천안시복지재단 상임이사, 박상돈 천안시장, 고영석 성환민속5일장 회장, 박한구 성환민속5일장 총무, 차명국 일자리경제과장)
▲ 성환국밥집 회원들과(왼쪽부터 최창호 천안시복지재단 상임이사, 박상돈 천안시장, 김영이 성환국밥집 회장, 김성규 성환국밥집 총무, 차명국 일자리경제과장)
성환민속5일장은 1914년에 개설돼 10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지역의 대표 전통5일장(1일·6일)으로, 성환국밥집은 전통5일장과 함께 운영되는 국밥집들의 모임이다.
고영석·김영이 회장은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지만 무엇보다 성환주민들의 도움과 참여가 없었다면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발전할 수 없었다”며 “이에 읍 취약계층을 위해 두 모임이 한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후원은 성환읍 취약계층 이웃들은 물론 시장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천안시도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