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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1 복지서비스 확대

저출산 극복 위해 민·관·학 공동대응 추진, 아이돌봄 및 건강관리사업 지속추진

등록일 2021년01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저출산 문제를 공유하고 가족친화 문화 조성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학 공동대응을 추진한다.

공동대응 컨트롤타워인 천안시는 기업,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여주체들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시행 및 지속적 업무협의와 신규제도 발굴에 나선다.

‘저출산 문제 바로알기’ 찾아가는 인식개선 교육, ‘함께 일하고 돌보는’ 기업문화 확산, 출산축하지원 및 임신부 우대정책 발굴, 일·가정 양립정책 및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 직장맘(대디)을 위한 출산·양육·노동·재무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설명회와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참여한 기관을 발굴해 우수 참여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참여기관에는 가족친화기업인상을 수여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지원 및 지방세 세무조사 3년유예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임산부 배려 직장문화 조성, 아빠 육아 및 가사참여 확대방안과 경력단절 여성채용방안 마련, 가족친화제도 시행 등을 유도하고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동참할 수 있도록 공동대응체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는 결혼과 출산의 중요성, 성평등 문화, 저출산에 대한 사회문제를 학생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교육지원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시행할 수 있도록 협업한다.
 

집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확대


천안시는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시간과 요금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지원 시간한도가 기존 연 720시간에서 최대 84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늘어났다.

이용요금에 대한 정부지원비율도 기존보다 5% 상향됐다. 영아종일제 가형(중위소득75%이하)은 80%에서 85%, 시간제 나형(중위소득 120%이하)은 55%에서 60%로 지원이 확대된다. 한부모가족과 장애부모, 장애아동가정에 대해서는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이밖에 이용자 편의도모를 위한 돌봄아동의 질병, 사고 발생시 최소수수료 면제, 출산에 의한 돌봄 인정기간도 임신판정일로부터 출산 후 90일 범위 내에서 총 90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이나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www.idolbom.go.kr)을 참고하거나,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지원팀(070-7733-8300, 830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새해 건강관리서비스 확대 제공

출산 지원 건강관리 상담 모습.


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새해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산후 진료비 및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다자녀맘(MOM) 건강관리사업은 대상자를 기존 3자녀 이상 출산산모에서 2자녀 이상 출산산모로 확대해 운영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한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대상자도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으로 확대해,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은 소득기준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선천성 난청이 있는 영유아를 위한 보청기 지원사업은 기존 131만원 한도에서 영유아 1명당 1개의 보청기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131만원 한도에서 양측 보청기를 지원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을 위한 마음건강 사업은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 통합으로 효율적인 마음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신재활시설 입소비지원금은 월 33만원에서 최대 35만원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시민이 없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영유아건강검진사업은 영유아 초기(생후14~35일) 건강검진도 검진주기에 추가한다.

박용동 천안시서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시민건강 관리를 위해 촘촘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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